광주희망원과 광주광역시주거복지센터는 1일 희망원 회의실에서 노숙인 주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_광주희망원 제공)

광주희망원과 광주광역시주거복지센터는 1일 희망원 회의실에서 노숙인 주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_광주희망원 제공)

[시사매거진 황덕만 기자] 광주희망원과 광주광역시 도시공사 주거복지센터(주거복지센터)는 지난 1일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노숙인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노숙인의 주거 지원을 통한 자립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노숙인의 주거 지원 및 사회진출을 촉진하고, 노숙인의 탈 노숙을 목적으로 한다. 주거복지센터는 노숙인의 주거 지원을 통해 탈 노숙을 도모하고, 광주희망원은 해당 사업을 도와 노숙인의 탈 노숙과 사회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숙인과 시민 편익, 각 기관의 홍보에 관해서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광주희망원과 주거복지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과 노숙인의 자립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숙인 복지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은지 광주광역시주거복지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숙인의 주거 지원이 더욱 강화되어, 노숙인들이 사회로의 복귀와 자립을 더욱 쉽게 이룰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운기 광주희망원 원장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지역 사회에 더 나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숙인들에게 희망의 빛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본 협약은 2024년 2월 1일부터 유효하며, 양 기관이 해지 의사를 표명하지 않는 한 계속 유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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