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들에게 기차여행의 즐거움 제공

[시사매거진]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광주희망원(원장 김운기)은 지난 25일 시설 노숙인들과 광주송정역 녹색실천봉사회에서 주관한 해피트레인 행사에 참여, 완주여행을 다녀왔다.

광주희망원 노숙인들이 해피트레인 행사에 참여해 완주여행을 다녀왔다.(사진_광주희망원)

해피트레인은 코레일에서 사회적약자, 소외 계층 등에게 기차여행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시행하는 코레일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는 시설 생활인 22명과 코레일봉사단 3명, 인솔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함께 동행했으며 광주역에서 익산역으로 이동한 뒤 봉동읍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강정만들기 체험과 고산자연휴양림 관람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설 생활인과 코레일봉사단, 인솔자 등이 모여 강정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_광주희망원)

김운기 원장은 “평소 철도 여행의 기회가 많지 않은 시설 노숙인들에게 기차여행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해 주신 광주 송정역 녹색실천봉사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노숙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