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희망원 나눔숲 사업 부지 . (사진_ 광주희망원 제공)

[시사매거진]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광주희망원(원장 김운기)이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녹색자금지원 공모' 복지시설 나눔숲 사업 부문에 선정됐다.

23일 광주희망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복권 수익금으로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이용하는 시설 내 수목식재 및 휴게 공간 설치를 통해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과 주변 녹지 환경을 조성·개선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희망원 나눔숲 사업 부지 . (사진_ 광주희망원 제공) 

그동안 광주희망원은 산책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과 시설 노숙인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왔다.

무엇보다 동구와 남구 경계선에 위치한 광주희망원은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나눔 숲 조성을 위한 기본 여건 및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로 광주광역시 소유 1800㎡의 너른 유휴부지에 녹색기금 이억 사천이백만원이 배정된다.


김운기 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시설 노숙인에게 산림복지를 같이 누릴 수 있도록 생활복지공간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건강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위해 내실 있게 추진하고 앞으로의 공모에도 필요한 곳을 발굴해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남 기자 dlghsdldirl@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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