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노숙인의 자립과 사회적응 위한 기회 제공

[시사매거진] 광주희망원(원장 김운기)에서 가을을 맞아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을맞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_광주희망원)

지난 12일 실시된 가을맞이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광주광역시와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평촌 반디마을에서의 농촌체험과 먹거리 체험, 숲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희망원 시설 노숙인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체험은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보고 맛보는 감따기 체험과 평촌마을 농민들이 준비한 맛깔스러운 시골밥상을 경험하였다. 치유의 숲에서는 숲길을 걷고 해먹에 누워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희망원 가족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었다.

광주희망원 시설 노숙인들이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보고 맛보는 감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_광주희망원)

김운기 원장은 “가을을 맞아 희망원 가족들에게 이색적인 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노숙인의 자립과 사회적응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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