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광주희망원(원장 김운기)은 지난 8월 27일부터 노숙인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인문학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희망원에서 노숙인 인문학 강좌 실시하고 있다.(사진_광주희망원)

노숙인 인문학은 ‘우리가치 인문동행’이라는 주제로 광주 노숙인 쉼터 및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연합으로 진행됐다.
노숙인에게 당장 필요한 의식주를 제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자존감 회복이라는 취지로 20년간 노숙인에게 인문학을 강의한 최준영 책고집 대표를 비롯하여 인문학 강사진 10명이 함께 하고 있다.
광주희망원 김운기 원장은 “노숙인들이 인문학을 통해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다시서기에 성공하는 노숙인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노숙인 인문학 강좌는 8월 27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지역 노숙인 시설 입소자·이용자·종사자를 대상으로 광주희망원(노숙인재활시설) 강당에서 진행하고 있다.
 

신현희 기자 bb-75@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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